집안에서 아이폰을 사용하다가, 구석 방으로만 가면 신호가 한 개로 떨어지거나 끊기는 일이 자주 있었습니다. 거실에 설치된 무선 공유기의 WiFi 신호가 거기까지 미치지 못하고 약해진 탓이라 여겨져 구글링으로 해결 방법을 찾던 중, 간단히 만들 수 있는 WindSurfer라는 WiFi 증폭기를 알게 되었습니다.
위의 템플릿을 두꺼운 종이에 프린트 한 다음, 가위로 오려서 조립하고 알루미늄 호일을 붙이는 것으로 쉽게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완성된 WiFi 증폭기를 공유기의 안테나에 끼웠더니, 구석 방에서 신호가 한 개 정도 잡히던 것이 세 개로 늘어났습니다. ^^;
그런데 완성된 WiFi 증폭기를 보고 있자니, 종이와 알루미늄 호일로 만든 것이라 좀 볼품없어 보이더군요. 대체할만한 재료가 없는지 궁리해보다가, 두꺼운 종이 대신 투명 비닐 홀더를, 알루미늄 호일 대신 콜라 캔을 사용해서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만드는데 이전보다 시간이 좀 더 걸렸지만, 새로 완성된 WiFi 증폭기를 보니 훨씬 깔끔하고 보기 좋더군요. 혹시 저처럼 WiFi 신호 문제가 있는 분은, 만들기 별로 어렵지 않으니 한 번 자작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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