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후기
이름: LineRoh [수정] 2005-08-29 00:19:01
안녕하세요
LineRoh 노호선입니다.

모임후기

참석인원
다모토리,이영갑, 이영을, 김도한, 김성한, 노호선, 이지환, 전홍렬, 박종완, 이승주, 이으뜸

1. 암실에 모일때

일단 맥주 1캔씩 마심.
플레이스테이션 PSP를 돌아가면서 구경.
그래픽 죽인다.
사운드 죽인다.
와우같은 네트워크게임이 여기서 된다면 대박이겠다.
네트워크 게임이 개발중이란다.
usb로 키보드 연결은 가능한가?
키보드는 개발중이란다.

맥오에스텐 이야기.
인스톨 방법에 대한 토의.
맥오에스텐의 성능에 대한 토의

2. 2차 삼겹살집

쏘주 약 10병
삼겹살 6인분 목살 6인분
김치찌개.

살아가는 이야기.
우리가 이렇게 오랫만에 만났으니 앞으로는 1년에 두번 정도는 시간을 꼭 내서 만나자는 다모토리님의 말씀.
이번 모임은 전반기 모임으로하고 연말에 망년회를 갖자.
망년회는 다모토리의 집에서 하기로 합의함.
다모토리님이 올해초에 집을 드뎌 구매했다고함. 그래서 집들이를 해야되는데 그때하자.
물론 과메기는 기본안주로 올라올 것임을 약속함.

(여기서 참가 못한 분들의 이름이 거론되며 보고 싶다는 말이 나왔으나 개인 프라이버시 침해를 방지하기 위해 구체적 이름을 열거하지는 않음)

종완이형이 술마시고 아이포드 3번 잃어버린 것을 강조.
그래서 이번에도 종완이 형이 엠피쓰리를 잃어버릴 것 같으면 접수하기로 으뜸이와 합의.

다들 술이 얼큰하게 취하고 3차 고고고

3. 3차 이태원

다모토리님이 친분이 있는 “올 댓 째즈”로 향함.
올댓째즈 2층엔 사람이 가득차 있었으나 우리는 스페샬 게스트라 옥상으로 올라감.
옥상에는 다모토리 홈페이지 대문에 걸려있는 사진과 동일한 풍경이 펼쳐지고 있음.
저 멀리 새하얀 이슬람 사원이 보이고 눈 앞에는 포도나무가 아롱거림.
그리고 벽은 새하얀 페인트로 칠해서 웬지 그리스 풍의 분위기가 풍김.

옥상에 단촐한 탁자 두개를 이어 붙이고 의자를 빙 둘러놓아 제법 운치가 나고 포도주가 나오자 모두들 환호.
포도주 한잔과 한여름밤의 술파티라…… 너무 너무 좋았음.
다음엔 포도주로 1차해요 =_=
개인적으로 쏘주를 오랜만에 마시다 보니 주량을 초과하는 바람에 맛있는 포도주를 맘껏 마시지 못 한게 아쉬움.

안주로 조개 삶은 것이 나왔는데 조개 특유의 맛이 무척 일품이었음.
해산물은 나이가 들면 들수록 맛이 깊어지는 듯함.
그리고 마른 안주가 나왔는데 적당히 썰은 치즈가 가장 맛있었음.

여러가지 이야기가 다시 꽃핌.
뒤편에 보스601로 보이는 스피커에서 계속 음악이 흘러나옴.
다음엔 재즈 씨디도 가져가서 들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음.
엠프는 우리집에 있는 인켈보다 아주 약간 좋은 켄우드를 쓰고 있었음.
(나랑 별차이 없네 ㅋㅋㅋ)

(여러가지 이야기를 했는데 기억에 남는게 별로 없네요 =_=)
(몇가지만 간추리면)

매출액 700억에 순이익 200억을 내는 중소기업이 있는데 ERP를 도입 예정이다.
많은 도움을 부탁드린다.

박종완왈. 제발 우리 좀 끼워주세요.
노호선왈. 그 기업을 직접 운영하는 것입니까?
이영감님왈. 아니다. 단지 사원일 뿐이다. ㅋㅋㅋ
박종완왈. 1조원 매출에 200억 순이익보다 훨씬 좋은 회사다.

분위기는 점점 무르익고 저는 점점 속이 거북해지더군요.
제가 그 동안 술을 안 먹어서 취기가 많이 올라오더군요.
그래서 염치불구하고 탁자에 간단히 엎드려있었습니다. ㅎㅎㅎ

그러던중 스파게티가 나오더군요.
토마토소스에 뭔가 약간 더 국물이 많았었는데 면발도 아주 좋고 맛있더군요.
대여섯 포크질로 입맛을 더 채우고 다시 엎드렸습니다.

새벽 2시30분이 되서 자리를 파했습니다.
전 그쯤 되니 술이 많이 깨더군요.
그래서 모두 배웅하고 종완이형과 다모토리님의 도로상에서의 좌담을 바라보며 어떻게 할지를 성한이와 의논했습니다.

예상외로 두분의 좌담이 빨리 끝나서 안도했습니다.
종완이형과 성한이가 택시타고 가는 것을 보고,
다모토리님도 먼저 택시를 타라고 말씀드렸으나……
나보고 먼저 타고 가라는 말씀에, 뒤에 남겨두고 저는 택시에 올랐습니다.

잘 들어가셨겠죠.


4. 중요사항.

일년에 두 번은 모이기로 했음.
바빠서 못 오시는 분도 있을 수 있겠지만,

1차나 2차라도 참석하여 꼭 얼굴이라도 서로 보자.
불꽃지환과 전홍렬님도 그런 케이스였습니다.
다들 바쁜 것 인지상정으로 알고 있으니 오랫 친구들이 만나서 술 한잔 기울이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는 하루였습니다.
이름: capri91[삭제] [수정] 2005-08-29 00:43:41
멋진 모임후기~ ^^;
이름: 정진환[삭제] [수정] 2005-09-02 12:06:50
연락 좀 주시지...아쉽습니다 ^^ 홍렬이 형, 넘 합니다. ㅋㅋ
이름: 김우승[삭제] [수정] 2005-10-09 10:13:28
한참 늦었지만 모임이 있었네요... 그러고보니 오래되었네요. 이분들과의 인연이
벌써 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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